‘데뷔 10년’ 장진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녀가…’


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이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상태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진영은 지난 달 5일 투병 생활을 하던 미국에서 귀국, 상태가 악화돼 1일 오후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현재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위염의심으로 건강 검진을 받은 그녀는 위암이라는 청천병력 같은 진단을 받고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특히 1999년 영화 ‘자귀모’로 데뷔한 그녀는 ‘반칙왕’,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중 암 진단을 받아 적지 않은 충격을 준바 있다.

그러나 얼마 전에는 공연 나들이 등을 통해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세간의 부러움을 받았던 연인 김모씨의 존재 여부도 전해져 건강이 호전되는 듯 했다. 하지만 1일 입원한 장진영은 치료를 중단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사 측 또한 눈물로써 함구해 앞으로의 추이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