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 ' 김정훈, 솔로 앨범 티저 사진 공개 '너무 파격적인데!'
입력
수정
남성듀오 UN 출신 가수 김정훈이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파격변신, 다크한 섹시함을 선보였다.
1일 공개된 솔로 데뷔 앨범 티저 사진에서 짙은 눈화장과 시크한 표정, 메탈릭한 액세서리를 소화하며 ‘섹시 스타’에 도전한 것. 군입대 전 한 스튜디오에서 찍은 이 사진은 김정훈이 솔로 데뷔를 기념해 팬서비스 차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근 이준기 재킷사진으로도 화제를 모은 탁영한 작가의 작품이다.
탁 작가는 "부드럽고 잘생긴 김정훈의 외모에서 차갑고 이지적이고 냉소적인 면을 발견했다. 어두운 면을 조금만 강조했더니 완전히 다른 이미지가 연출돼 놀랐다. 군 제대 후 다양한 이미지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진은 군입대 전 귀엽고 여린 이미지와 선을 긋기 위해 작업한 것"이라며 "본인도 상당히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1일 솔로 데뷔 음반을 발매하고 UN활동 이후 3년 6개월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타이틀곡 '눈에 밟혀서'는 김정훈이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남기는 애틋한 메시지가 담긴 발라드 곡이다. 군입대 전 녹음을 마친 이 곡은 UN 베스트 앨범에 실렸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군입대 및 이별을 앞둔 연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압권이다.
한편, 김정훈은 현재 강원도 철원 북방 한계선 GOP에서 군복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