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테두리 경계가 사라진다…LG '보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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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면과 테두리가 하나의 판으로 만들어져 경계가 사라진 제품이 나온다.
LG전자는 경계가 없다는 의미의 '보더리스(BORDERLESS)'를 컨셉트로 한 LED LCD TV(SL9000)와 일반 LCD TV(SL8000)를 오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2009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LCD 패널 전면과 테두리를 같은 색상의 필름으로 코팅하는 기술이 적용돼 TV가 꺼져 있을 때는 하나의 검은 유리판처럼 보인다.
LED TV인 SL9000의 경우 시청 중 테두리 폭도 35mm로 기존 LCD TV 테두리가 50mm 이상인 데 비해 크게 줄였다. 두께 역시 29.3mm로 슬림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두께와 테두리 폭을 함께 줄였다는 점에서 기술적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의 진정한 조화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야심작"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LG전자는 경계가 없다는 의미의 '보더리스(BORDERLESS)'를 컨셉트로 한 LED LCD TV(SL9000)와 일반 LCD TV(SL8000)를 오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2009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LCD 패널 전면과 테두리를 같은 색상의 필름으로 코팅하는 기술이 적용돼 TV가 꺼져 있을 때는 하나의 검은 유리판처럼 보인다.
LED TV인 SL9000의 경우 시청 중 테두리 폭도 35mm로 기존 LCD TV 테두리가 50mm 이상인 데 비해 크게 줄였다. 두께 역시 29.3mm로 슬림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두께와 테두리 폭을 함께 줄였다는 점에서 기술적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의 진정한 조화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야심작"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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