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 공세로 하락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팔자' 공세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4% 내린 511.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3% 내린 511.47로 장을 시작했다.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78억원, 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6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순매도로 장을 시작한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해 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디텍이 주력 제품인 제너다이오드 칩 호조로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7%대 강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