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조정 가능성…IT·車 확대전략 유효"

삼성증권은 3일 주가의 상승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나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기간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정책 기조 변화는 부작용을 수반한다"며 "각국 정부가 정책에 변화를 준다면 건전한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의 미세조정 수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정책 변화로 인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꾸준히 반영됐던 긍정적인 전망과 높아진 지수대가 최근 시장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 커지며 기간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 흐름이 양호하고 모멘텀도 계속되고 있는 IT, 자동차 업종 확대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