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없는' 섬나라에서 1년을!…KT 쿡

KT의 유선통신 서비스인 '쿡'이 남태평양 관광국가인 쿡아일랜드(Cook Islands)와 만났다.

쿡아일랜드는 영국의 쿡 선장이 1770년 발견했다.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구 2만명 규모의 관광국가로,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걱정 없는 국가'로 알려졌다.

KT 이석채 회장과 테레페 마와테 쿡아일랜드 부총리는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상호협력과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쿡아일랜드는 이 날을 '쿡 데이'(QOOK day)로 정하고, 공중파 방송인 '쿡아일랜드 TV'를 통해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KT도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쿡가대표(QOOK家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퀴즈, 온라인 가위바위보게임,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뽑힌 최종 1명은 쿡아일랜드 내 최고의 집에서 1년간 머무를 수 있다. 체류하는 동안 드는 비용 일부도 지원받는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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