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포 2세들, 모국서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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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포 2세들과 결혼 적령기 한국인들을 이어주는 맞선행사가 열린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4일 캐나다 이민전문 법률회사 PGS와 함께 캐나다 이민 1세대 자녀들과 모국 미혼자들을 연결하는 '태평양 횡단 맞선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선 행사는 이 회사가 해외 교민사회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 대한 모국인과의 결혼활동을 지원하는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과 호주 등에서도 같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레드힐스는 자녀들의 결혼 문제를 고민하는 이민 1세대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순혈주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이들은 자녀들이 한인과 결혼하길 바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캐나다 미혼 교포들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PGS 홈페이지(www.pgscanada.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현지 체류 중인 한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이후 레드힐스는 10월 한 달간 국내 미혼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제반비용은 주최 측이 부담한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4일 캐나다 이민전문 법률회사 PGS와 함께 캐나다 이민 1세대 자녀들과 모국 미혼자들을 연결하는 '태평양 횡단 맞선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선 행사는 이 회사가 해외 교민사회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 대한 모국인과의 결혼활동을 지원하는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과 호주 등에서도 같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레드힐스는 자녀들의 결혼 문제를 고민하는 이민 1세대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순혈주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이들은 자녀들이 한인과 결혼하길 바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캐나다 미혼 교포들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PGS 홈페이지(www.pgscanada.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현지 체류 중인 한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이후 레드힐스는 10월 한 달간 국내 미혼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제반비용은 주최 측이 부담한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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