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등락…개인 vs 기관·외인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 및 외인의 매매공방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6%) 오른 517.26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 개선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5.50포인트 오른 522.45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 증시의 등락과 외국인 및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재차 사자 강도를 높이면서 소폭 상승전환하기도 했다.

개인이 8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44억원, 외국인이 24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반도체 등이 1%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금융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오락문화, 방 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다음,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내리고 있고 메가스 터디,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동국S&C, 성광벤드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