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신도시에 별이 떴나"…첫 분양단지 '쌍용 예가'에 구름 인파 몰려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아파트 청약시장에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인천 송도·청라지구의 청약 경쟁률이 크게 올라간데 이어 '수도권 동북부 판교'로 불리는 별내 신도시 첫 분양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쌍용건설가 4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리 사거리에 개관한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 견본주택에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이 이날 하루에만 6000명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입지적으로 뛰어나 노원, 중랑, 광진 지역뿐 아니라 송파, 강동 지역 방문객이 많았다"며 "특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신도시인 별내신도시의 서울 생활권이라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매일 전화 문의가 1000통이 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별내신도시는 의정부, 구리, 노원구 등과 인접해 있고 서울 시청과 잠실역까지 직선거리로 각각16㎞ 떨어져 있어 판교(20㎞)보다 가깝다. 잠실까지 차로 20분대, 태릉에서 10분 거리, 강남역까지는 약 40분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외곽으로의 진출입도 편하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129㎡A(39평형) 13가구 ▲129㎡B(39평형) 196가구 ▲130㎡(39평형) 13가구 ▲155㎡A(46평형) 108가구 ▲155㎡B(46평형) 230가구 ▲170㎡(51평형) 87가구 ▲174㎡(52평형) 5가구 총 652가구이며, 지하3층, 지상13~22층 10개동으로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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