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외환보유액 1조400억달러…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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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조4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8월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196억8300만달러 늘어난 1조423억4000만달러로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이로써 일본 외환보유액은 직전 최고치였던 2008년 12월말 1조306억4700만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웃돌며 8개월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재무성은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 상승으로 유로화 기준 자산평가액이 불어났고,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시가평가액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외환보유액은 △해외채권과 예금 등이 9957억달러 △금 235억달러 △기타 외화자산 168억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일본 재무성은 8월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196억8300만달러 늘어난 1조423억4000만달러로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이로써 일본 외환보유액은 직전 최고치였던 2008년 12월말 1조306억4700만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웃돌며 8개월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재무성은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 상승으로 유로화 기준 자산평가액이 불어났고,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시가평가액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외환보유액은 △해외채권과 예금 등이 9957억달러 △금 235억달러 △기타 외화자산 168억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