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09 현장] 냉장고, 용량 큰 데 전기 덜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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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소비자들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인지를 철저하게 따진다. 이 때문에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IFA 백색 가전 부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수분 케어 기술'을 적용 식품을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빌트인 스타일 양문형 냉장고를 내놓았다. 에너지 등급이 'A+(유럽 에너지 절약 기준인 A등급보다 10% 더 전력 소모량을 줄임)'인 제품이다. 외관 크기는 기존 524ℓ급 냉장고와 동일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628ℓ까지 확대했다. 에코 드럼세탁기는 스팀을 뿜을 때 사용했던 물을 버리지 않고 다시 순환시켜 세탁에 다시 사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물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전력 소모량도 'A++' 등급으로 A등급의 제품보다 20%가량 전기를 덜 먹는다.
LG전자는 유럽 표준 크기인 가로 24인치(61㎝) 제품 중 세계 최대 용량인 11㎏을 지원하는 드럼세탁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적인 24인치 제품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빨래의 양이 9㎏에 불과하다. 에너지 등급은 'A++'.소음도 업계 최저인 '54데시빌(Db)'까지 낮췄다
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가하는 웅진코웨이도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둔 제품들을 들고 나왔다. 초슬림 공기청정기 'AP-1009'와 'AP-0509' 등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저전력 제품으로 꼽힌다.
밀레는 14명이 코스요리를 즐긴 뒤 나오는 접시를 8ℓ의 물로 설거지할 수 있는 식기 세척기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에 비해 40% 이상 물 소모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수분 케어 기술'을 적용 식품을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빌트인 스타일 양문형 냉장고를 내놓았다. 에너지 등급이 'A+(유럽 에너지 절약 기준인 A등급보다 10% 더 전력 소모량을 줄임)'인 제품이다. 외관 크기는 기존 524ℓ급 냉장고와 동일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628ℓ까지 확대했다. 에코 드럼세탁기는 스팀을 뿜을 때 사용했던 물을 버리지 않고 다시 순환시켜 세탁에 다시 사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물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전력 소모량도 'A++' 등급으로 A등급의 제품보다 20%가량 전기를 덜 먹는다.
LG전자는 유럽 표준 크기인 가로 24인치(61㎝) 제품 중 세계 최대 용량인 11㎏을 지원하는 드럼세탁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적인 24인치 제품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빨래의 양이 9㎏에 불과하다. 에너지 등급은 'A++'.소음도 업계 최저인 '54데시빌(Db)'까지 낮췄다
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가하는 웅진코웨이도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둔 제품들을 들고 나왔다. 초슬림 공기청정기 'AP-1009'와 'AP-0509' 등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저전력 제품으로 꼽힌다.
밀레는 14명이 코스요리를 즐긴 뒤 나오는 접시를 8ℓ의 물로 설거지할 수 있는 식기 세척기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에 비해 40% 이상 물 소모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