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문 두드려라] LS그룹‥포용력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

B학점 이상·토익 600점 넘어야
LS그룹은 다음 달부터 하반기 그룹 공채를 시작한다. LS전선과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LS네트웍스 등이 참가한다. 전체 채용 인원은 100여명에 달한다.

LS가 찾는 인재는 '포용력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다. 각 계열사들이 해외시장에 의존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그에 걸맞은 신입사원을 찾고 있다. 채용 절차는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서류전형에서는 전체 채용 인원의 5배수를 걸러낸다. 입사지원서, 졸업증명서, 토익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학년 성적 'B학점' 이상에 토익 일반직군은 600점,연구개발(R&D)직은 700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2단계 전형에서는 부서장 및 관리자급 임원 3~4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이 실무면접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공채에서 주의할 사항은 각 계열사별로 조금씩 채용 분야가 다르다는 점이다. LS전선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 개발을 담당할 R&D 직원을 채용하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LS산전은 전력용 반도체,미래형 자동차 전장사업 등 신사업 분야의 핵심 기술 인재와 해외사업을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뽑는다. LS니꼬동제련은 해외자원 개발을 맡아줄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