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입자 3억명 돌파…미국 전체 인구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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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CNN 인터넷판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페이스북 가입자가 3억명을 넘었다고 밝혔다고 16일 보도했다.미 인구통계조사국(USCB)가 발표한 올해 미국 인구는 3억70만명으로 페이스북 가입자와 거의 같다.CNN은 지난 7월 현재 페이스북 가입자 수는 2억5000만명 정도였다면서 두달만에 5000만명이 새로 가입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하루에 80만명 꼴이다.특히 40대 이상 장년층의 가입이 크게 늘었다고 CNN은 덧붙였다.페이스북은 35세 이상인 사람들의 가입이 최근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전체 가입자의 70%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커버그 CEO는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지난 2분기 마침내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며 당초 2010년 이후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이상 빠르다고 말했다.최근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SNS와 연계된 광고가 대단히 효율적이라면서 앞으로 수익성이 점점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CNN 인터넷판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페이스북 가입자가 3억명을 넘었다고 밝혔다고 16일 보도했다.미 인구통계조사국(USCB)가 발표한 올해 미국 인구는 3억70만명으로 페이스북 가입자와 거의 같다.CNN은 지난 7월 현재 페이스북 가입자 수는 2억5000만명 정도였다면서 두달만에 5000만명이 새로 가입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하루에 80만명 꼴이다.특히 40대 이상 장년층의 가입이 크게 늘었다고 CNN은 덧붙였다.페이스북은 35세 이상인 사람들의 가입이 최근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전체 가입자의 70%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커버그 CEO는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지난 2분기 마침내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며 당초 2010년 이후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이상 빠르다고 말했다.최근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SNS와 연계된 광고가 대단히 효율적이라면서 앞으로 수익성이 점점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