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소수력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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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17일 보령화력발전소의 냉각수를 수력발전으로 재활용하는 보령소수력발전소를 준공했다.
전체 설비용량은 7500㎾로 소수력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500여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2만5214㎿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발전소는 보령화력 1~8호기의 냉각수로 사용된 뒤 버려지던 바닷물을 최대 낙차 6.6m의 수력발전에 사용,연간 1만3715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령소수력발전소의 준공을 계기로 밀 · 썰물을 이용하는 강화조력,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원주고형연료(RDF) 발전소 등 대용량 신 ·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설비용량은 7500㎾로 소수력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500여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2만5214㎿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발전소는 보령화력 1~8호기의 냉각수로 사용된 뒤 버려지던 바닷물을 최대 낙차 6.6m의 수력발전에 사용,연간 1만3715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령소수력발전소의 준공을 계기로 밀 · 썰물을 이용하는 강화조력,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원주고형연료(RDF) 발전소 등 대용량 신 ·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