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1조2700억 수주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0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2700억원) 규모의 꾸라야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17일 수주했다. 이 회사는 현지 건설업체인 벰코와 컨소시엄을 구성,스팀 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주요 기자재 공급 및 설치를 맡는다. 사우디 3대 도시인 담만 인근 65㎞ 지점에 건설하는 꾸라야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1330㎿(266㎿ 5기)로 2013년 2월 준공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