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수석, 청와대 불자모임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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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불자(佛者)들의 모임인 '청불회' 신임 회장에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선출됐다.
청불회는 17일 회원총회를 열어 박 수석을 추대 형식으로 제12대 청불회장에 선출하고 회장 이 ·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유서 깊은 청불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청불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수석은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대통령직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과 강윤구 전 사회정책수석이 청불회장을 지낸 바 있다. 최근 한나라당 내 대표적인 불교계 인사로 분류되는 주호영 의원이 특임장관에 임명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박 수석이 청불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MB정부의 불교계와의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불회는 17일 회원총회를 열어 박 수석을 추대 형식으로 제12대 청불회장에 선출하고 회장 이 ·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유서 깊은 청불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청불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수석은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대통령직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과 강윤구 전 사회정책수석이 청불회장을 지낸 바 있다. 최근 한나라당 내 대표적인 불교계 인사로 분류되는 주호영 의원이 특임장관에 임명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박 수석이 청불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MB정부의 불교계와의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