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에너지, 수요확대 기대에 '강세'

SK에너지가 석유수요 확대와 정제마진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44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6000원(5.26%) 상승해 1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기록한 신고가인 12만5000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GS 역시 3만4050원으로 전날보다 900원(2.71%) 오른 모습이다. 그러나 S-Oil은 전날대비 100원(0.16%) 하락한 6만2300원으로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정유업종에 대해 7월을 저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에너지에 대해서도 복합정제마진이 7월 배럴당 0.94달러에서 8월 1.25달러, 9월 현재 1.56달러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0일 올해와 내년 석유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IEA는 내년 전세계 원유 예상 소비량을 종전보다 45만 배럴 증가한 하루 평균 8570만 배럴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