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골퍼, 홀인원 한 방에 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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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 한방으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손에 쥐는 행운을 누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스프링빌에 거주하는 제이슨 하겟(35)은 최근 열린 한 자선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홀인원 상금으로 내걸린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하겟은 집 근처 허버시티의 레드 렛지스골프리조트의 드라이빙레인지를 개조해 만든 한 파3홀(길이 137m)에서 9번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다. 볼은 홀을 3m나 지나쳐 멈추는가 했는데 스핀을 먹고 뒤로 굴러 홀 속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 매니저인 하겟은 "손목이 아파 최근 이런저런 대회에 거의 나가지 못했다"며 "오늘 사용한 클럽도 내것이 아니라 형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타대 당뇨병센터의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유명인 대상 골프대회의 하나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소정의 참가비를 냈으며,하겟이 홀인원을 한 특설홀에는 100만달러의 홀인원 상금이 걸려 있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스프링빌에 거주하는 제이슨 하겟(35)은 최근 열린 한 자선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홀인원 상금으로 내걸린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하겟은 집 근처 허버시티의 레드 렛지스골프리조트의 드라이빙레인지를 개조해 만든 한 파3홀(길이 137m)에서 9번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다. 볼은 홀을 3m나 지나쳐 멈추는가 했는데 스핀을 먹고 뒤로 굴러 홀 속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 매니저인 하겟은 "손목이 아파 최근 이런저런 대회에 거의 나가지 못했다"며 "오늘 사용한 클럽도 내것이 아니라 형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타대 당뇨병센터의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유명인 대상 골프대회의 하나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소정의 참가비를 냈으며,하겟이 홀인원을 한 특설홀에는 100만달러의 홀인원 상금이 걸려 있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