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추석 선물] 생활용품 : 실속ㆍ가격 '만족'…한가위 '넘버원 선물'

명절 선물의 '넘버 원'은 뭐니뭐니해도 생활용품이다. 저렴한 구성부터 고급스러운 선물세트까지 가격대가 다양해 선택폭이 넓은 데다 샴푸,비누,치약 등 필수품으로 구성돼 실속 차리기에도 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려(呂)' 제품으로만 구성한 '음양조화 2호'(3만7000원)를 추천했다. 모발 뿌리부터 건강하고 풍성하게 가꿔주는 '흑윤생기 자양윤모'와 힘없이 끊어지는 극손상모에 영양을 공급하는 '흑운생기 함빛모'로 구성됐으며 의약외품 인증도 받았다. 탈모 걱정이 많은 부모님이나 친척 어른들에게 적합하다. '아모레퍼시픽 다솜 6호'(3만900원)는 실속파를 위한 선물세트다. 집중 케어 라인 '미쟝센'의 '에센셜 데미지케어' 샴푸와 린스,유기농 로즈 워터와 로즈오일로 보습과 은은한 향기를 함께 제공하는 '해피바스'의 '로즈 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를 비롯해 치약,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채운 '명가명품 4호'(6만3000원)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전통 문양의 상자에 한방 샴푸 '리엔',베스트셀러 프리미엄 샴푸 '엘라스틴 실크리페어',죽염치약과 칫솔,비누,보디워시,풋케어 및 립케어 제품까지 생활용품 20여종을 총망라해 내실이 있다는 평이다.

실속파를 위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선물로 '기쁨 세트 4호'(1만9900원)도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엔 1만원대라는 가격이 경쟁력 있고 실용적이며 단체주문도 많아 매년 꾸준히 잘 나가는 효자상품이다. LG생활건강의 스테디셀러인 엘라스틴,세이,죽염,페리오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피부에 관심 많은 여성이라면 '비욘드 아마조니아 프라임 세트'(5만9100원)를 권할 만하다.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청정 열매 추출물로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보호막을 형성한다.

㈜피죤은 다양한 세탁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뉴 프레시 프리미엄 세트'(2만9900원)는 투명타입 섬유유연제 '피죤 투명한 자연이야기''피죤 데오후레쉬''액츠파워젤 드럼''파라클''스프레이 피죤'이 포함됐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엔 '존슨즈베이비 추석선물세트 구성 1'(1만6900원)을 추천할 만하다.

주부들에겐 밀폐용기도 인기 아이템이다. 락앤락이 내놓은 '젠앤락 A세트'(6만9000원)는 직사각,원형,정가각형의 밀폐용기 6종으로 구성돼 3~4인 가정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살림 욕심이 많은 새내기 주부를 위해서라면 다용도로 쓸모 많은 '글라스락 홈세트'(8만원대)를 준비해보자.이 밖에 아모레 설록의 '설록명차 세트모음'(10만원)은 베스트셀러만 모은 컬렉션이다. 세작 · 작설수 · 우전(각 30g)으로 구성됐다. 세작은 한라산 설록다원에서 자란 어린 차싹을 곡우께 따서 만든 차로 감미로운 향이 특징이다. 구수한 작설수는 어린 찻잎을 덮어서 만들었고,우전은 곡우 이전에 딴 첫물차를 전통방식으로 만든 차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