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골프박람회] 야마하ㆍ핑ㆍ캘러웨이ㆍ스릭슨…클럽 명품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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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골프클럽 메이커들이 이번 박람회에 신제품을 대거 내놨다. 올초 내놓아 인기를 끈 제품과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시장을 공략할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클럽 교체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제품 설명과 시타를 통해 몸에 맞는 새 제품을 고르기에 안성맞춤이다.
골프 브랜드 '핑'을 수입하는 삼양인터내셔날(02-511-4511)이 올해 선보인 드라이버 '핑 프리미엄 랩처 V2'를 전시한다. 이른바 '장타 드라이버'로 불리는 이 제품은 핑의 기술이 집결된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출시되자마자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의 성능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금메달(골드)을 수상했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지만 기술만큼은 최상급이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비교하면서 소개했을 정도다. 티타늄 몸체에 텅스텐 솔(밑부분)을 장착,무게 중심이 아래 부분에 있어 안정감을 더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관성 모멘트는 7% 늘리고 스핀은 7% 줄여 거리가 증대되는 게 특징이다. 샤프트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헤드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골퍼는 후지쿠라사의 롬박스 HL-D샤프트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거리 향상을 느낄 수 있다.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는 고탄성,저토크를 특징으로 하는 미쓰비시 레리온사의 디아나마 블루 샤프트를 채택하면 좋다. 핑은 또 엔플라이트(N-Flight) 피팅 시스템을 통해 골퍼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로프트와 샤프트 강도를 찾아주는 드라이버 무료 피팅을 해준다.
나이키골프(02-2006-5867)는 올해의 클럽관에서 '빅토리 레드(VR) 아이언 시리즈'의 시타 부스를 마련했다. 브랜드 이름인 빅토리 레드는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타이거 우즈가 미PGA 투어 4라운드 때 자주 입은 옷 색깔인 빨강(Red)과 우승(Victory)의 합성어다. 이 제품은 2005년부터 미PGA 투어에서 아이언 부문 최다승 기록을 이어온 나이키골프의 아이언 기술의 결정체라는 평가다. 제품은 '빅토리 레드 단조 스플릿(2단) 캐비티','빅토리 레드 풀 캐비티' 등 두 가지다. 이들 제품과 더불어 '나이키 다이모(DYMO)' 드라이버와 8가지 옵션으로 샤프트 등을 바꿀 수 있는 '다이모 스트레이트핏'의 손맛도 느낄 수 있다. 스윙 분석기를 설치,시타자의 헤드 스피드,스윙 구질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야마하골프(02-582-5004)는 15부스 규모의 별도 공간에 인프레스(Inpres)X D 블랙 아이언 등을 전시하고 시타석을 마련,내 몸에 맞는 클럽에 대해 조언해준다. 인프레스X 4.6D r.p.m 드라이버는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하고 반발 면적을 기존보다 4% 늘렸다. 백스핀을 최적화해 볼이 위로 치솟지 않고 앞으로 뻗어나가 거리를 증대한 게 특징이다. D블랙 아이언은 드라이버와 일체감을 유지하며 고유의 부드러운 타격감을 자랑한다. 로프트 조절이 가능한 MS225 소프트 스탠리스 보디에 기존의 고반발 머레이징 페이스를 장착해 볼이 멀리 나간다. 또한 헤드 하단부에 텅스텐으로 처리,무게 중심이 아래 부분에 있어 안정감을 더해준다. 클럽업계 국내 최초로 도입한 POS(point-of-sale) 시스템을 이용,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제품을 구매하면 '볼 마커&핀 세트'와 '모자' 등을 준다. 의류 브랜드로 잘 알려진 MU스포츠(031-704-1811)는 이번 박람회 때 국내에서 처음 드라이버 아이언 등으로 이뤄진 여성전용클럽 'MU 어루어(allure) DIVA'를 출시한다. 상대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느린 여성골퍼들에게 맞게끔 클럽의 무게를 가볍게 했고 초박막 컵페이스 공법과 엷은 이온 필름 페이스 시스템(TIFF)으로 반발력을 극대화하여 거리 고민을 해결한 게 특징이다. 박람회 기간에 '상품교환권'(300명)을 받은 방문객은 전국의 대리점에서 클럽 구매 때 12만원 상당의 '골프화 가방'을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부스를 마련한 던롭(02-3462-3957)도 박람회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클럽관에선 드라이버 · 페어웨이우드 · 아이언으로 구성된 '스릭슨 Z-TX'와 유틸리티 클럽 '스릭슨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달 중순 출시한 이 제품은 헤드 설계 때 짐 퓨릭이 참가,방향성과 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인기를 끈 '더젝시오(The XXIO)'를 클럽관 중앙부에 배치한다. 또 시타석에서는 'Z-TX'와 '더 젝시오' 모든 제품을 쳐볼 수 있고 원포인트 맞춤 레슨을 제공한다.
캘러웨이(02-3218-1980)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클럽 브랜드 '레가시' 풀세트와 젊은층을 겨냥한 '디아블로'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를 내놓는다. 김흥식 이사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프리미엄 제품과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기가골프가 69ers 드라이버와 X파일 골드 드라이버 등을,테일러메이드도 R9 맥스 타입 E 드라이버 등 클럽을 선보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골프 브랜드 '핑'을 수입하는 삼양인터내셔날(02-511-4511)이 올해 선보인 드라이버 '핑 프리미엄 랩처 V2'를 전시한다. 이른바 '장타 드라이버'로 불리는 이 제품은 핑의 기술이 집결된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출시되자마자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의 성능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금메달(골드)을 수상했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지만 기술만큼은 최상급이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비교하면서 소개했을 정도다. 티타늄 몸체에 텅스텐 솔(밑부분)을 장착,무게 중심이 아래 부분에 있어 안정감을 더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관성 모멘트는 7% 늘리고 스핀은 7% 줄여 거리가 증대되는 게 특징이다. 샤프트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헤드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골퍼는 후지쿠라사의 롬박스 HL-D샤프트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거리 향상을 느낄 수 있다.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는 고탄성,저토크를 특징으로 하는 미쓰비시 레리온사의 디아나마 블루 샤프트를 채택하면 좋다. 핑은 또 엔플라이트(N-Flight) 피팅 시스템을 통해 골퍼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로프트와 샤프트 강도를 찾아주는 드라이버 무료 피팅을 해준다.
나이키골프(02-2006-5867)는 올해의 클럽관에서 '빅토리 레드(VR) 아이언 시리즈'의 시타 부스를 마련했다. 브랜드 이름인 빅토리 레드는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타이거 우즈가 미PGA 투어 4라운드 때 자주 입은 옷 색깔인 빨강(Red)과 우승(Victory)의 합성어다. 이 제품은 2005년부터 미PGA 투어에서 아이언 부문 최다승 기록을 이어온 나이키골프의 아이언 기술의 결정체라는 평가다. 제품은 '빅토리 레드 단조 스플릿(2단) 캐비티','빅토리 레드 풀 캐비티' 등 두 가지다. 이들 제품과 더불어 '나이키 다이모(DYMO)' 드라이버와 8가지 옵션으로 샤프트 등을 바꿀 수 있는 '다이모 스트레이트핏'의 손맛도 느낄 수 있다. 스윙 분석기를 설치,시타자의 헤드 스피드,스윙 구질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야마하골프(02-582-5004)는 15부스 규모의 별도 공간에 인프레스(Inpres)X D 블랙 아이언 등을 전시하고 시타석을 마련,내 몸에 맞는 클럽에 대해 조언해준다. 인프레스X 4.6D r.p.m 드라이버는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하고 반발 면적을 기존보다 4% 늘렸다. 백스핀을 최적화해 볼이 위로 치솟지 않고 앞으로 뻗어나가 거리를 증대한 게 특징이다. D블랙 아이언은 드라이버와 일체감을 유지하며 고유의 부드러운 타격감을 자랑한다. 로프트 조절이 가능한 MS225 소프트 스탠리스 보디에 기존의 고반발 머레이징 페이스를 장착해 볼이 멀리 나간다. 또한 헤드 하단부에 텅스텐으로 처리,무게 중심이 아래 부분에 있어 안정감을 더해준다. 클럽업계 국내 최초로 도입한 POS(point-of-sale) 시스템을 이용,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제품을 구매하면 '볼 마커&핀 세트'와 '모자' 등을 준다. 의류 브랜드로 잘 알려진 MU스포츠(031-704-1811)는 이번 박람회 때 국내에서 처음 드라이버 아이언 등으로 이뤄진 여성전용클럽 'MU 어루어(allure) DIVA'를 출시한다. 상대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느린 여성골퍼들에게 맞게끔 클럽의 무게를 가볍게 했고 초박막 컵페이스 공법과 엷은 이온 필름 페이스 시스템(TIFF)으로 반발력을 극대화하여 거리 고민을 해결한 게 특징이다. 박람회 기간에 '상품교환권'(300명)을 받은 방문객은 전국의 대리점에서 클럽 구매 때 12만원 상당의 '골프화 가방'을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부스를 마련한 던롭(02-3462-3957)도 박람회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클럽관에선 드라이버 · 페어웨이우드 · 아이언으로 구성된 '스릭슨 Z-TX'와 유틸리티 클럽 '스릭슨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달 중순 출시한 이 제품은 헤드 설계 때 짐 퓨릭이 참가,방향성과 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인기를 끈 '더젝시오(The XXIO)'를 클럽관 중앙부에 배치한다. 또 시타석에서는 'Z-TX'와 '더 젝시오' 모든 제품을 쳐볼 수 있고 원포인트 맞춤 레슨을 제공한다.
캘러웨이(02-3218-1980)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클럽 브랜드 '레가시' 풀세트와 젊은층을 겨냥한 '디아블로'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를 내놓는다. 김흥식 이사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프리미엄 제품과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기가골프가 69ers 드라이버와 X파일 골드 드라이버 등을,테일러메이드도 R9 맥스 타입 E 드라이버 등 클럽을 선보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