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롯데쇼핑 복합쇼핑몰…마트·아울렛·완구점 등 입점

롯데쇼핑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대형마트와 패션아울렛,완구전문점 등으로 구성된 '롯데 수완 복합쇼핑몰'을 24일 개장한다.

지상 1~7층,매장면적 1만9050㎡ 규모로 롯데가 수완택지개발지구 내 조성한 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선다. 지상 1~3층에는 롯데마트 수완점과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패션아울렛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마트 수완점은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와 함께 미용실,네일숍,피부관리실,세탁소 등 20여개의 편의시설과 문화센터,어린이소극장 등을 갖췄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월 개점한 광주 월드컵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도심형 아울렛이다. 6150㎡ 규모의 매장면적에 잡화 · 여성캐주얼 · 남성의류 · 란제리 · 스포츠 · 아동복 등 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는 수완지구 호수공원 인근에 복합쇼핑몰 이외에 2011년 말까지 영화관과 스포츠센터,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상업시설을 건립해 대규모 '롯데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