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1800㏄급 준중형 라세티 출시


GM대우자동차가 배기량 1800㏄급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ID'(사진)를 선보였다. 크기는 '2010년형 아반떼'와 '뉴 SM3'의 중간 정도고,동력 성능은 배기량을 높인 만큼 한층 우수해졌다. 가격은 1611만~1854만원으로 경쟁 모델보다 200만원가량 비싸다. GM대우는 22일 자체 자동차 주행 테스트 시험장인 인천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준중형차 시장에서 '1.8'의 등장은 오랜만이다. 현대자동차가 1995년 출시된 '아반떼 1.8'을 단종시킨 후 준중형 자동차 시장에서 1800㏄ 배기량은 사라졌었다. 1.6 모델이 1348만~1814만원,2.0 모델은 1867만~2110만원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