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내년 영업실적 사상최대…적정가 105만원-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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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105만원으로 내놨다. 이는 기존의 82만원 보다 28%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증권사 이가근 연구원은 22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2010년 연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를 레벨업시키기에 충분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실적은 본사 순이익 12조7000억원, 연결 영업이익 13조4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사업에서만 5조3000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냐 시장창출이냐는 두 가지 방향성을 모두 삼성전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어떤 방향이든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 이상으로 강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해 D램과 낸드 부문 모두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글로벌 IT 기업들인 애플, HP, 델, 노키아 등의 경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시점에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이후 이익이 안정되면 추가적인 강세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가근 연구원은 22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2010년 연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를 레벨업시키기에 충분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실적은 본사 순이익 12조7000억원, 연결 영업이익 13조4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사업에서만 5조3000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냐 시장창출이냐는 두 가지 방향성을 모두 삼성전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어떤 방향이든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 이상으로 강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해 D램과 낸드 부문 모두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글로벌 IT 기업들인 애플, HP, 델, 노키아 등의 경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시점에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이후 이익이 안정되면 추가적인 강세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