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홍렬 '지붕뚫고 하이킥' 카메오 출연

개그맨 이홍렬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홍렬은 23일 방송되는 '지붕뚫고 하이킥' 13회에서 정보석이란 이름이 지어지게 된 에피소드에 출연하게 된다.

평소 놀림을 많이 받아 어릴 때부터 '보석'이란 이름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정보석은 자신의 이름이 '보석'이 된 불경스럽지만 엄청난 사연을 전해 듣게 된다.

이홍렬은 사연 속에 등장하는 '박사3'역을 맡아 매우 짧지만 의미있는 극전개를 할 예정이다.

이홍렬은 2000년 방송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구(신구 분)의 아들이자 노주현의 동생인 노홍렬 역으로 김병욱 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홍렬은 "감독과 호흡이 잘 맞아 옛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PD의 작품 스타일이 굉장히 꼼꼼하고, 디테일 하나 사소한 행동 하나도 모두 이유가 있다"며 "김PD에 대한 신뢰감이 있기 때문에 대사없는 엑스트라였다해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연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