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탈리에 LCDTV 5만대 공급

[한경닷컴]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SKY TV’에 LCD TV 5만대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공급 제품은 풀HD(초고화질) LCD TV 530 모델이다.크기별로는 40인치 1만500대,37인치 7천500대,32인치 3만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이탈리아 시장에서 LED TV, 풀H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군의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7월 이탈리아 LCD TV 시장 점유율 40.2%(금액기준)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