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에 길을 물어봐야 할 시점"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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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증권업종의 흐름을 다시 주목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 류용석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반대로 증권업종 지수와 코스피 대비 증권업종의 상대강도가 동반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지수 고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9월 후반에 접어들면서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2차전지, LED(발광다이오드)에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는데 대해 "2007년 3분기 막바지에 산업재의 랠리가 연상된다"고 우려했다.
류 연구원은 "IT와 자동차에는 다시없는 기회겠지만 지수 고점 임박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들쑥날쑥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목격됐으며, 중국 증시가 30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류용석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반대로 증권업종 지수와 코스피 대비 증권업종의 상대강도가 동반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지수 고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9월 후반에 접어들면서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2차전지, LED(발광다이오드)에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는데 대해 "2007년 3분기 막바지에 산업재의 랠리가 연상된다"고 우려했다.
류 연구원은 "IT와 자동차에는 다시없는 기회겠지만 지수 고점 임박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들쑥날쑥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목격됐으며, 중국 증시가 30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