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재벌 프로호로프, NBA 뉴저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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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기업 온엑심의 소유주인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의 새 구단주가 됐다.
프로호로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구단에 2억달러를 투자해 최대 지분(80%) 소유주로 이름을 올렸다. NBA 구단이 미국이나 캐나다 국적이 아닌 구단주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호로프는 러시아 경제 주간 '피난스'가 지난 3월 조사한 러시아 재산 순위에서 141억달러로 철강 기업 루살의 대주주 올레그 데리파스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러시아 최대 부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긴 세계 재산 순위에서 40위에 올라 있기도 한 프로호로프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데리파스카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보다 더 돈이 많은 인물이다.
<연합뉴스>
프로호로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구단에 2억달러를 투자해 최대 지분(80%) 소유주로 이름을 올렸다. NBA 구단이 미국이나 캐나다 국적이 아닌 구단주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호로프는 러시아 경제 주간 '피난스'가 지난 3월 조사한 러시아 재산 순위에서 141억달러로 철강 기업 루살의 대주주 올레그 데리파스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러시아 최대 부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긴 세계 재산 순위에서 40위에 올라 있기도 한 프로호로프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데리파스카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보다 더 돈이 많은 인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