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리트 누드화 '올랭피아' 도난
입력
수정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한 점이 24일 전시 중인 브뤼셀의 한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4일 이 박물관이 막 문을 연 오전 10시께 권총을 든 강도 두 명이 들어와 마그리트의 1948년작 '올랭피아(사진)'를 갖고 달아났다. '올랭피아'는 한 여인(마그리트의 부인으로 추정)이 바닷가에서 소라를 배 위에 얹고 있는 모습을 그린 누드화다. 인상파의 거장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으로,가치가 최대 300만유로(약 52억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24일 이 박물관이 막 문을 연 오전 10시께 권총을 든 강도 두 명이 들어와 마그리트의 1948년작 '올랭피아(사진)'를 갖고 달아났다. '올랭피아'는 한 여인(마그리트의 부인으로 추정)이 바닷가에서 소라를 배 위에 얹고 있는 모습을 그린 누드화다. 인상파의 거장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으로,가치가 최대 300만유로(약 52억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