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반항 이유 듣고 '눈물 울컥'

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 우주의 뜻밖의 고백에 충격에 휩싸였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와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참여해 "어렸을 때는 무슨 말을 하면 듣는 척이라도 했는데 우주가 요즘 이상하게 말도 안듣고 톡톡 말대꾸만 하고 거꾸로 하는 청개구리 같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아들에게 뽀뽀하자면 똥냄새 난다고 못하겠다고 하고, 내가 왔다고 집에 들어서면 '그러시든지요'하고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며 속상해 했다.

조혜련의 발언에 아들 우주는 "이래야 엄마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니까"라고 답해 일순간 스튜디오를 숙연케 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하는 엄마가 싫었던 아들이 관심 받기위해 작은 반항을 해왔던 것. 아들의 대답에 조혜련은 "앞으로 아들의 마음을 잘 헤어리겠다"며 울먹이며 말했다.

26일 오후 5시 15분 방송.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