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순천만에 소형경전철 건설

포스코가 순천만 일대에 소형 경전철(PRT)을 건설합니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은 오늘(25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소형경전철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소형경전철은 제어시스템을 활용해 무인으로 운행되는 전기차량으로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교통시스템입니다.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의 생태보호를 위해 주차장 등 생태공원 인근의 기반시설을 도심쪽으로 이전하고 대신 소형경전철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소형경전철과 제어시스템 공급을 맡은 포스코의 자회사 Vectus Ltd. 는 향후 중동과 유럽지역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