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초읽기' 아이비 "오랜만의 녹음 낯설고 긴장됐다"


컴백을 앞둔 가수 아이비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이비는 29일 3집 앨범 제작스토리를 담은 홈페이지(www.ivynus.co.kr)를 전격 오픈했다. 아이비는 "안녕하세요 아이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그는 "실로 오랜만의 녹음이 굉장히 낯설어서 애를 먹었다"면서 "마이크 앞에서 제대로 노래해 본 적이 너무 오래됐다"며 앨범 녹음 과정에 대한 녹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떨려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렇게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녹음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컴백이 한달여 남은 아이비는 "매일매일 긴장된 마음으로 열심히 3집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한 저이지만 이런 모습을 사랑해주시고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힘이 많이 난다"며 긴 공백기간 동안 그녀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비는 3집 앨범 컴백에 앞서 10월 6일 발매되는 MC몽 5집 '휴매니멀 리패키지(Humanimal Repackage)'의 수록곡 '나는..'으로 팬들을 먼저 찾을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