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현대상사 우선협상 대상자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상사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9일 "현대종합상사의 무역부문과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 달 중 본 실사를 마친 뒤 11월 안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상사 매각 제한 지분은 총 주식 수의 50%+1주다. 금융권은 2500억원 안팎에서 최종 매각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