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도심형 주상복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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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주상복합의 인기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직장과 가까운 도심형 주상복합은 예외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주거환경까지 개선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남산에 위치한 도심형 주상복합 아파트의 견본주택.
도심 속 직주 근접형으로 지루했던 출퇴근길에 지친 직장인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피스가 밀집한 을지로와 남대문, 명동으로 출퇴근하는데 10분 이내로 가능해 금융권 종사자나 일대에 직장을 둔 외국인들의 문의가 많습니다.
명동과 남대문을 가로막았던 회현 고가차도 철거로 조망권까지 개선되면서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외곽으로 빠져 있던 고객들 전원 생활에서 직주근접형 선호.
남산 끼고 있고 직장 이동 가능.
문화시설이나 쇼핑센터 가깝고"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직주근접 주상복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심 외곽에 있는 아파트에 비해 가격 하락 폭이 적고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춘데다 과거 도심형 주상복합에는 상대적으로 부실했던 녹지 환경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가격이 오른 주요 주상복합 대부분이 도심과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파구를 비롯한 강남권 외에 마포구가 1% 넘게 올랐고 종로구, 영등포구, 중구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심형 주상복합의 인기는 전세시장에서 더욱 눈에 띄는데, 중구와 구로구, 마포구 등의 전세 가격은 서울 전체 상승률을 크게 웃돕니다.
“강남, 도심 업무지구 주위 직주근접형 선호하는 자영업자나 직장인들 많이 찾는 지역 수요 가격도 유지, 소폭 오름세“
전문가들은 주상복합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전용율이나 일반 주거환경이 떨어질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러한 점을 개선한 도심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WOW- 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