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업계, 국제전화 출시

<앵커>케이블업계가 국제전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반 휴대폰보다 더 싸다는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이른바 MSO 들이 전화사업을 위해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이 국제전화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케이블인터넷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됐던 '00777국제전화서비스'는 이젠 일반 휴대폰에서도 이용할수 있습니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국제전화 기간사업자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간사업자는 자체망을 보유하는 기간사업자는 망을 임대하는 별정사업자보다 승인절차가 훨씬 까다로워 국내 국제전화 기간사업자는 6개뿐입니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00777'을 통해 미국으로 걸때 97원으로 국내 이동전화간 통화료 분당 108원보다 싸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앞으로 다른 통신사의 유선전화를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국제전화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편 케이블사업자들은 국제전화로의 사업확대와 함께 인터넷전화 가입자까지 올해 600만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계통신료 인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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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