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트윈파크③구성]한강 조망 고려한 동배치

1열 배치에다 타워형으로 설계
녹지율 45%에 1km 산책로 조성

래미안 트윈파크는 한강과 2개의 공원(사육신공원, 노량진시민공원)이 가까이 있어 강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삼성건설은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최대한 많은 세대에서 한강 및 공원 조망을 할 수 있도록 동을 1열로 배치시키고 건물을 타워형 설계했다.

따라서 단지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101동과 102동은 약 5층 이상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며 단지 앞에 위치한 울트라 아파트로 시야가 가리는 103동과 104동은 20층 이상에서나 조망권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안되는 세대라도 단지 양쪽에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적어도 그린 조망권은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재개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층 세대(3개층)가 모두 일반분양되기 때문에 조망권 확보에 무리가 없어보인다.

래미안 트윈파크는 인근의 한강과 공원을 단지에 그대로 끌어들여 쾌적한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상가 및 비상차량을 제외한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율 44.78%의 공원화 아파트로 조성된다.

사육신공원과 연계한 자연형 폭포와 자연형 산벽이 설치되고 길이 1km의 산책로도 마련된다. 이 산책로는 자연스럽게 사육신공원 진입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단지 곳곳에 생태계류원, 열린마당, 커뮤니티정원, 암석초화원, 왕벚나무가로수길 등 5가지 테마 조경을 도입해 작지만 알찬 조경을 선보인다.

45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샤워장 등 운동공간과 독서실, 문고 등 교육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데크층으로 설계돼 보행자들이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으며 자연채광과 환기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하 1,2층에는 각 세대별 전용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자들의 수납걱정을 덜어줬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