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KBR, 전략적 제휴 강화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미국의 KBR(Kellogg Brown & Root) 및 Shaw Group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지난 9월 24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KBR사와 Shaw Group을 방문해 각 회사의 사장단을 면담하고, 향후 장기간의 파트너쉽 구축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서 사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Shaw Group과 10억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유 관련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기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조응수 전무는 "이번 KBR사와 Shaw Group과의 합의를 통해 선진 엔지니어링업체가 보유한 핵심기술과 대우건설의 강점인 해외 플랜트 시공경험이 결합돼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