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 배당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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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계열사인 율촌화학이 고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율촌화학은 30일 9820원으로 0.82% 상승하며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주가는 한 달 반 새 30% 넘게 급등해 2007년 10월9일(9980원) 이후 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상승률이 부진했던 데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금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율촌화학은 매년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6~7%에 달하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로써 주가는 한 달 반 새 30% 넘게 급등해 2007년 10월9일(9980원) 이후 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상승률이 부진했던 데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금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율촌화학은 매년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6~7%에 달하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