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지드래곤…'과대평가 된 가수'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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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과대평가된 싱어송 라이터'로 꼽히는 불명예를 얻었다.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22일부터 7일간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하는 싱어송라이터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드래곤은 총 15,467표 중 8,133표(52.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거짓말' '마지막인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하며 실력을 입증받은 싱어송라이터. 특히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첫 솔로앨범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발표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일부 곡들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일부 팬들에게 실망을 샀다.
2위는 1,1049표(6.8%)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차지했다. '날 떠나지 마' '너의 뒤에서' '그녀는 예뻤다' '허니'등 매번 새로운 음악과 파격적인 컨셉트로 화제를 모은 박진영은 가수 활동 외에도 그룹 GOD와 비, 원더걸스 등을 배출하며 프로듀서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박진영 역시 끊임없는 표절시비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3위에는 그룹 신화 출신의 이민우가(1,007표ㆍ6.5%) 뽑혔다. 신화시절부터 작사에 두각을 드러냈던 그는 쥬얼리의 '슈퍼스타(Super Star)', '원모어타임(One More Time)', V.O.S의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등을 작사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는 MC몽, 장기하(장기하와 얼굴들), 요조, 서태지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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