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美에 풍력발전기 6기 수출

현대중공업은 미국 풍력발전 회사인 웨이브 윈드와 1.65㎿급 풍력발전기 6기를 1500만달러(약 180억원)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앞으로 웨이브 윈드가 진행하는 100㎿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기는 이달부터 본격 가동하는 군산 풍력발전기 공장에서 생산한다. 내년 3월까지 제작공정을 마무리 짓고 5월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시 인근 풍력발전단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