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선택 제한없앤 GM대우 윈스톰

선명한 계기판 등 편의사양 보강

GM대우자동차는 3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의 2010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계기판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문 손잡이에 크롬 색을 입히는 등 외관도 일부 바꿨다. 가격은 2276만~3095만원이다.

GM대우는 2010년형 윈스톰 출시와 함께 '마이 초이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택하는 데 제한을 뒀던 종전과 달리 각종 사양을 패키지로 묶어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출고 후 1년 안에 사고가 나면 동일 차종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와 실직 위로금,운전자 보험,장기입원 위로금 혜택을 주는 '슈퍼 세이프 워런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