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경쟁 심화 우려 축소…목표가↑-KTB證

KTB투자증권은 1일 삼성카드에 대해 경쟁 심화가 당초 우려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6민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헌표 연구원은 "하나카드의 출범이 늦어지고 있어 업계의 경쟁 강도는 예상보다 축소될 것 같다"고 했다. 또 하나카드가 출범하더라도 본격적인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홍 연구원은 "경기 개선과 위험자산 축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중 상품자산 대비 대손비용률이 2%대로 유지돼 수익성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