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태양의 서커스' 창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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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다국적 서커스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를 창설한 캐나다 출신의 억만장자 기 랄리베르테(50 · 사진)가 우주인으로 변신했다. 30일 이타르 타스 등에 따르면 랄리베르테는 이날 오전 11시15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제프리 윌리엄스,러시아의 비행 엔지니어 막심 수라예프 등과 함께 러시아 유인 우주선 소유스 M-16호를 타고 우주로 떠났다. 이날 붉은색 광대코 분장을 한 채 캡슐에 탑승한 랄리베르테는 즐거운 우주여행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쇼는 5개 대륙 14개 도시의 대형 스크린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1984년 '태양의 서커스'를 창설해 연간 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단체로 키운 랄리베르테의 개인 재산은 25억달러로 포브스 선정 세계 261위의 억만장자다. 7번째 우주 여행객인 그는 이번 여행을 위해 3500만달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1984년 '태양의 서커스'를 창설해 연간 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단체로 키운 랄리베르테의 개인 재산은 25억달러로 포브스 선정 세계 261위의 억만장자다. 7번째 우주 여행객인 그는 이번 여행을 위해 3500만달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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