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안가는 방콕족 잡아라"

외식업체, 연휴에도 문열고 공짜ㆍ할인 이벤트
올 추석 짧은 연휴 탓에 '방콕족'을 자처한 이들은 무엇을 할까 고민이다. 이에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들은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고 공짜쿠폰,할인 이벤트 등을 내세워 방콕족 잡기에 나섰다.

'토니로마스''매드 포 갈릭' 등을 운영하는 썬앳푸드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고 쿠폰을 신청하면 5일까지 쓸 수 있는 브랜드별 대표 메뉴 무료시식권 6장을 보내준다. 시식 메뉴는 △토니로마스 '립&바비큐 치킨'(2만3500원) △매드 포 갈릭 '고르곤졸라 피자'(1만6800원) △스파게띠아 '소프트 로 그라탕'(9200원) 등이다. '아웃백' 홈페이지에선 연휴 사흘간 쓸 수 있는 '레인지랜드 립레츠'(1만1800원) 무료 쿠폰을 출력할 수 있다. 이마트 죽전점 내 아웃백 매장만 추석 당일 휴점하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한다. '빕스'는 1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1945년 이전 출생자(64세 이상)에게 샐러드바 가격을 50% 할인해 준다. 동반 가족 식사비는 '더 CJ카드''우리V카드' 등 각종 제휴카드로 별도 할인받을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