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엔화 강세 수혜주"-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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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금호전기에 대해 엔화 강세 수혜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형식 애널리스트는 "탐방결과, 엔화 강세에 힘입어 금호전기의 매출 중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냉음극형광램프(CCFL)가 경쟁사인 히타찌, NEC 등 일본업체들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 내에서 금호전기의 시장점유율이 기존 50%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올해 4분기 LCD(액정표시장치) TV세트 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단가 인하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엔화 강세로 인해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 실적도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이트레이드증권의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22%, 13% 증가한 수치다. 김 애널리스트는 "CCFL 출하량이 늘었고, 일반 조명사업부 매출이 증가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7.3배로,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형식 애널리스트는 "탐방결과, 엔화 강세에 힘입어 금호전기의 매출 중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냉음극형광램프(CCFL)가 경쟁사인 히타찌, NEC 등 일본업체들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 내에서 금호전기의 시장점유율이 기존 50%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올해 4분기 LCD(액정표시장치) TV세트 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단가 인하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엔화 강세로 인해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 실적도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이트레이드증권의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22%, 13% 증가한 수치다. 김 애널리스트는 "CCFL 출하량이 늘었고, 일반 조명사업부 매출이 증가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7.3배로,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