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진단]"바닥권 근접…연말엔 전고점 회복 전망"-백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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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바닥권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백관종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1600선이 깨진 6일 증시 전망에 대해 "조정은 마무리 단계"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백 센터장은 "현재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는 악재는 외국인 매도와 원화절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두가지 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낮은 편이어서 한국의 수출 경쟁우위는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센터장은 "연말까지는 직전 고점을 회복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원화절상을 이유로 IT(정보기술), 자동차, 2차전지주 등 오름폭이 컸던 성장주들이 조정을 받음으로써,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조정 장세를 지속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에는 음식료나 유통, 통신 등 내수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센터장은 "원료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음식료들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유통주들 역시 최근 매출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백관종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1600선이 깨진 6일 증시 전망에 대해 "조정은 마무리 단계"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백 센터장은 "현재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는 악재는 외국인 매도와 원화절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두가지 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낮은 편이어서 한국의 수출 경쟁우위는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센터장은 "연말까지는 직전 고점을 회복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원화절상을 이유로 IT(정보기술), 자동차, 2차전지주 등 오름폭이 컸던 성장주들이 조정을 받음으로써,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조정 장세를 지속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에는 음식료나 유통, 통신 등 내수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센터장은 "원료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음식료들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유통주들 역시 최근 매출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