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 선정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이사 김균섭)는 6일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고효율 i-PERC(Industrial-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개발'로, 변환효율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총괄책임자는 신성홀딩스 연구소장 이해석 박사. 2011년 12월까지 총 27개월간 지식경제부 출연기관인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개발하게 된다.특히 이번 연구개발의 핵심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대한 국내외 원천기술 확보에 있다.

그동안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기술은 선진국의 원천기술을 이전 받는 수준으로 국내 태양전지 연구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번 연구개발이 완료될 경우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기술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국내 태양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품 양산 및 기술이전 등의 다양한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2개의 국책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는 신성홀딩스의 R&D 수준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본 상용화 기술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경쟁력은 세계 최고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