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상품] 훼미리마트 '사각 김밥', 스팸 등 반찬토핑 듬뿍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은 고명이 가운데 몰려있어 밥에 김만 싸여있는 가장자리는 맛이 심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훼미리마트는 삼각김밥의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사각김밥 '스팸참치김치주먹밥'(사진)과 '스팸참치마요주먹밥'(각 130g · 1500원)을 7일부터 전점포에서 판매한다.

사각김밥은 삼각김밥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참치김치주먹밥'과 '참치마요주먹밥'의 중량을 30% 늘리고 밥 위에 CJ제일제당의 '스팸'과 참치 등 토핑을 넣은 후 김을 둘렀다. 삼각김밥의 밥과 반찬의 비율은 9 대 1이었지만 사각김밥은 그 비율이 10 대 3.5이며 어느 부분을 먹어도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