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보석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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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최근 보석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정 · 관계 인사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뿌리고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3년6월에 벌금 300억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박 전 회장은 수술을 위해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며 9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