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더 오를 수 있다…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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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8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지환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8% 증가한 6238억원, 순이익은 65.3% 늘어난 491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매출액은 3조8286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난 것은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 이익 창출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현대·기아차로 시장의 기대감이 큰 HEV용 2차전지 매출이 시작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LG화학의 주가는 8월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해 지난달 27일 사상 최고가(25만3000원)를 형성한 이후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약 22%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환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8% 증가한 6238억원, 순이익은 65.3% 늘어난 491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매출액은 3조8286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난 것은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 이익 창출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현대·기아차로 시장의 기대감이 큰 HEV용 2차전지 매출이 시작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LG화학의 주가는 8월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해 지난달 27일 사상 최고가(25만3000원)를 형성한 이후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약 22%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