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17h]② ‘미코 출신’ 정가은 “부산의 미인대회는 거의 출전”


빼어난 외모로 ‘리틀 송혜교’로 주목받고 있는 정가은이 사실 부산 최고의 미녀였던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정가은은 “사실 미스코리아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다”라면서 “‘ 단감 아가씨 선발대회’를 비롯해 ‘바다 여왕 선발대회’, ‘섬유 여왕 선발대회’ 등에 출전해 수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정가은은 “사실 외모에 크게 자신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았다”라면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당시 선생님이 적극 추천해 등 떠밀려 출전하게 됐는데, 운이 좋게 입상했다.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어 미스코리아대회에 출전했고, 미스 경남 선에 발탁됐다”면서 “미스코리아대회는 정말 자신이 없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기뻤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한편, 어릴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는 정가은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함께 입상한 친구와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연예계 데뷔를 준비했다”면서 “모델에서 CF 활동으로, 그리고 드라마 출연까지 이어진 행운은 지금도 잊지 못할 기쁨이고 추억이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연기 데뷔했으며, 현대카드와 바디용품 CF 등을 통해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tvN ‘롤러코스터’와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 출연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임대철 기자